자본연은 24일 '2022년 경제 및 자본시장 전망'에서 "방역 기조 전환과 소비심리 개선으로 민간소비가 상반기 중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한편, 글로벌 경기회복이 이어지면서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2022년 상반기 성장률과 하반기 성장률 모두 각각 3.2%로 제시했다. 2021년 성장률 전망치는 4.0%로 제시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5.6%, 2022년 4.2%를 제시했다. 고용시장 개선 정도와 속도, 공급망 왜곡 개선, 인플레이션 둔화 시점 등을 감안해 판단했다.
중국 성장률은 올해 8.2%, 2022년에 둔화된 5.3%로 예상했다. 다만 정치적 환경을 고려할 때 경기의 급격한 침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자본연은 판단했다.
통화정책에서는 미국 연준(Fed)이 금리인상 시점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고용시장의 완전한 개선 여부가 될 것으로 꼽았다. 2022년 9월에서 12월 사이 첫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통화정책의 경우 한국은행이 2022년 중 기본적으로 2회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며, 하반기 경기상황에 따라 1회 추가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연은 "통화정책 정상화를 지속할 여지가 있으며 기조적 물가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는 점이 고려사항이 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021년 2.3%, 그리고 2022년 1.5%를 전망했다.
자본연은 "국제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공급망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글로벌 요인 영향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며, 민간소비 회복세로 국내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2022년 미국채 10년물 금리 밴드는 1.7~2.3%로 예상했다. 시장금리는 인플레이션 전개 상황에 따른 금리인상 기대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기준 2.2~2.6%를 전망했다. 가계부채 누증에 대응한 한은의 금리인상 기조, 대선 등에 따른 국고채 발행량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주식시장 관련 자본연은 2022년 연말 기준 코스피 예상 밴드로 3050~3350pt를 제시했다.
원/달러 환율은 2022년 연말 기준 1160원(하반기 1140~1180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자본연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로 인해 2022년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에 머물겠지만 지속적 수출 증가와 국내 성장세 개선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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