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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국민이 한 번씩은 썼다...스타벅스, 개인 다회용컵 사용 8000만건 돌파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16 10:59 최종수정 : 2021-11-16 11:09

2019년부터 2021년 10월말까지 개인 다회용컵 이용 건수 5227만건...전체 64% 집중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다회용컵 이용 건수...전년 동기간 대비 23% 올라
스타벅스, "올해 2100만건 무난하게 돌파할 것"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 일회용컵 제로화를 위해 노력"

스타벅스 개인 고객의 다회용컵 사용이 지난 15년간 누적 8000만건을 돌파했다./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개인 고객의 다회용컵 사용이 지난 15년간 누적 8000만건을 돌파했다./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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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스타벅스 개인 고객의 다회용컵 사용이 지난 15년간 누적 8000만건을 돌파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송호섭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5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 다회용컵 사용 건수가 8189만건에 이르렀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10월말까지 최근 약 3년간 개인 다회용컵 이용 건수는 5227만건으로 전체 64%의 사용률이 집중됐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개인 다회용컵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3% 상승한 1756만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한 해 이용 건수인 1739만건을 넘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 한해 21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내년에는 무난하게 누적 1억건 달성도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개인 다회용컵 이용 연간 그래프/사진제공=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스타벅스 개인 다회용컵 이용 연간 그래프/사진제공=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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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자연순환연대 이사장은 "스타벅스의 8000만 건 개인 다회용컵 사용은 약 800톤의 쓰레기를 줄이고 124만800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결과"라며 "오는 2025년까지 스타벅스 전국 일회용컵 없는 매장 도전에 지지를 보내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매장에 일회용컵 제로와 개인 다회용컵 사용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개인 다회용컵 주문 고객에게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 2018년에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도입, 2019년 한 해 동안만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17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향후 스타벅스는 지난 4월 발표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지난 7월부터 제주 지역 매장 4개점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 6일부터 서울 지열 12개 매장에서도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는 오는2025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을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일회용컵 없는 에코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은 고객의 인식 변화를 위한 과도기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의 어색함이 편안함으로 바뀔 수 있도록 의견을 경청하고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 내 일회용컵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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