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합은 지난 7월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핀크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한 이후 쉽고 직관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준비 중인 마이데이터 브랜드다.
은행, 증권, 카드 등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손님의 금융 데이터를 모아 맞춤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크게 두 가지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그룹 차원의 특화 상품 등을 마련해 그룹 공통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하나은행의 외국환 관련 서비스, 하나금융투자의 배당정보서비스, 하나카드의 내주변 핫플레이스 서비스, 핀크의 금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얼리 서비스’ 등 4개 관계사 고유의 강점과 경험을 녹여낸 차별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황보현우 하나금융 데이터총괄 상무는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