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는 SK이노베이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등 정부, 대기업, 임팩트펀드가 연합해 만든 '창업도약패키지 기반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일환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소프트베리, 에코인에너지, 부명, 이빛컴퍼니, 농업회사법인 그린, 씨앤엘디, 그린패키지솔루션, 제앤케이, 케미폴리오, 라잇루트, 청솔씨앤티, 이유씨앤씨, 에코라이프패키징, 에어그린, 에프투비, 어썸랩, 더로드, 한국정밀소재산업, 사이클롭스, 드로닉 등이다.
이들은 각각 사업화지원금 최대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자금으로 SK이노베이션과 시범사업 개발이 가능하다.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자회사와 공동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혁신을 위해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와 공동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신민정 라잇루트 대표는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IET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폐분리막 샘플 공급을 받아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었고, IR 코칭, ESG 인증 등 스타트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밝혔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오늘 AVPN 동북아 써밋에서 열린 친환경 생태계 육성 모델인 '에그'에 선정된 라잇루트 신민정 대표의 발표를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하고 있다. 제공=SK이노베이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