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1 3분기 실적]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 보장성 중심 체질 개선 성공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10 11:44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498억원 전년 동기比 131.5%↑
전년比 보장성수입보험료 3%·운용자산이익률 54bp 개선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사진= 본사DB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사진= 본사DB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3연임에 성공한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이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 관련 이익이 반영돼 순익이 대폭 증가했고, IFRS17에 대비해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등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10일 동양생명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동양생명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498억원으로 전년 동기(1036억원) 대비 13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5% 늘었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36조4548억원, 운용자산은 3.0% 증가한 31조6906억원이다.

운용자산이익율은 전년동기 대비 54bp 상승한 3.64%를 기록했다.

동양생명 3분기 누계실적 추이./사진= 임유진기자

동양생명 3분기 누계실적 추이./사진= 임유진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동양생명이 이같은 깜짝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이차익 개선, 보장성 보험 성장 등에 기인한다.

지난 8월,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지주 주식 2704만주(3.74%)를 전량 처분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1만원대로 회복했을 때 이를 매도했다. 처분금액은 3104억9600만원이다.
해당 매각익이 반영되면서 이차익이 크게 늘었다.

3분기 이자율차손익은 1380억원으로 작년 동기(250억2000만원 손실)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3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3.64%로 전년 동기(3.10%) 대비 0.54%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손익도 개선됐다.

3분기 동양생명 투자손익은 8453억원으로 전년 동기(6886억원) 대비 22.8% 증가했다.

보장성보험도 성장했다. 동양생명 3분기 수입보험료는 3조6447억원으로, 이 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1조7935억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동양생명은 신상품 등을 출시하며 보장성 상품 확대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 4월 동양생명은 어린이보험 ‘(무)수호천사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진단비를 주계약으로 하는 상품으로 가입 즉시 최대 100세까지 암을 집중적으로 보장해준다.

지난 6월에는 ‘(무)수호천사경영인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경영자(CEO) 유고시 사망보험금을 통해 대출 상환 등 법인의 긴급자금으로 활용하거나 유가족의 생활자금, 상속세 재원 마련이 가능한 상품이다.

2020년에는 ‘수호천사똑똑한미니암보험’, ‘(무)수호천사 간편한 내가 만드는 보장보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갱신형)’을 출시했다.

다만 보험금지급여력(RBC) 비율은 다소 하락했다. 3분기 RBC비율은 223.6%로, 전년 동기(239%) 대비 15.4%p 떨어졌다. 동양생명은 시장 금리로 인한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수입보험료 확대, 운용자산이익율 개선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 근간을 바탕으로 일회성 이익도 일부 반영되면서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대’ 원칙 아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더금융서비스, 이룸컴퍼니 소상공인 맞춤형 보험서비스 개발 맞손 [GA업계 돋보기] GA THE금융서비스(더금융서비스)가 이룸컴퍼니와 소상공인 맞춤형 보험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보험 혜택이 필요하지만 받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험 상담 뿐 아니라 그동안 보험 보장을 받지 못한 공백을 해소시키기 위한 상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19일 GA업계에 따르면, 더금융서비스는 지난 5월 27일 소상공인 전문 플랫폼 소상공인정거장을 운영하는 이룸컴퍼니와 협약을 맺고 소상공을 위한 맞춤형 보험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더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가입이 필수인 보험이거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있는데 모르시는 경우가 많다"라며 "소상공인 정거장이 소상공인에게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 2 동양생명, 장기 수익성 확보 방점…상품·채널 전략 재정비 [우리금융 편입 1년] 다음 달이면 우리금융그룹의 동양생명·ABL생명 자회사 편입이 1년을 맞는다. 편입 이후 자본건전성과 수익성, 사업 구조 측면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점검하고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향성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우리금융그룹 체제에 편입된 동양생명이 지난 1년간 상품 포트폴리오와 판매 채널, 자본 관리 전략 전반을 재정비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강보험 비중을 줄이고 장기납 종신보험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조정하는 한편, 판매 채널 다변화와 자산·부채관리(ALM) 고도화를 병행하며 장기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 확보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지주에 편 3 ABL생명, 건전성 방어·본업 체질 개선 속도…기본자본 확보 과제 [우리금융 편입 1년] 다음 달이면 우리금융그룹의 동양생명·ABL생명 자회사 편입이 1년을 맞는다. 편입 이후 자본건전성과 수익성, 사업 구조 측면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점검하고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향성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우리금융에 편입된 ABL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영업 채널 강화 등 본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산 재평가와 보완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을 방어하며 안정적인 자본구조 구축에 나서는 모습이다. 본업인 보험영업 경쟁력을 끌어올려 근본적인 기본자본 축적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의 올해 1분기 기준 경과조치 적용 전 킥스 비율은 112.16%를 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