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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던 서울 집값 안정세 찾나…주담대 축소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1-10-14 14:00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8~9월에 걸쳐 역대 최대 상승폭을 갈아치울 기세로 급등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10월 들어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다.

10월 2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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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방침에 따라 주요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에 나선 가운데, 여름에 이어졌던 급등세에 대한 상승 피로감이 나타나며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10월 2주(10.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7%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34%→0.32%) 및 서울(0.19%→0.17%)은 상승폭 축소, 지방(0.22%→0.22%)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19%→0.20%), 8개도(0.24%→0.24%), 세종(-0.02%→-0.01%))됐다.

서울 집값 상승폭은 축소세를 이어가며 지난주 0.19%에서 이번주 0.17%까지 내려갔다. 지역별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은행권 주택담보 대출 한도 축소와 그간 상승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소폭 축소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용산구(0.26%)는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이촌동이나 신계동 (준)신축 위주로, 마포구(0.26%)는 아현ㆍ대흥ㆍ현석동 등 주요단지의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노원구(0.22%)는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과 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23%)는 삼성ㆍ역삼동 위주로, 송파구(0.22%)는 문정동 중대형이나 신천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21%)는 방배ㆍ서초동 위주로, 강동구(0.17%)는 상일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체로 매수세 감소하며 강남4구 전체 상승폭은 줄었다.

인천 아파트값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주 0.44%에서 이번주 0.42%까지 상승폭이 축됐다. 연수구(0.52%)는 교통호재 있는 옥련ㆍ선학동과 개발 기대감 있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50%)는 효성ㆍ작전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44%)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십정ㆍ청천동 위주로, 남동구(0.38%)는 남촌ㆍ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난주 0.41%에서 이번주 0.39%로 상승폭이 줄었다. 오산시(0.75%)는 인근지역 대비 저가 인식 있는 누읍ㆍ양산동 (준)신축 위주로, 안성시(0.62%)는 교통호재 있는 아양ㆍ중리동 중저가 위주로, 이천시(0.55%)는 교통환경 양호한 안흥동 등 위주로, 의왕시(0.53%)는 삼ㆍ오전동 위주로, 군포시(0.52%)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당정ㆍ도마교동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또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4%→0.22%) 및 서울(0.14%→0.13%)은 상승폭 축소, 지방(0.16%→0.17%)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5%→0.15%), 8개도(0.17%→0.18%),세종(0.07%→0.12%))됐다. 시도별로는 충북(0.34%), 제주(0.29%), 울산(0.28%), 경기(0.27%), 인천(0.25%), 충남(0.24%), 대전(0.18%), 부산(0.17%), 전북(0.17%),경남(0.17%) 등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3%까지 줄었다. 가을이사철을 맞아 대체로 상승세는 지속됐으나, 그간 상승폭이 높았던 일부 단지는 매물 증가하고 호가 하락하며 상승폭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마포구(0.18%)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공덕동 위주로, 서대문구(0.18%)는 남가좌ㆍ북아현동 위주로, 종로구(0.17%)는 창신ㆍ무악동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6%)는 암사동 신축과 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5%)는 학군수요 있는 대치ㆍ역삼동 위주로, 송파구(0.15%)는 잠실ㆍ신천ㆍ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12%)는 서초ㆍ잠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역시 지난주 0.30%에서 이번주 0.25%까지 아파트 전세값 상승폭이 줄었다. 연수구(0.39%)는 학군 우수한 연수ㆍ동춘동 역세권 인근 위주로, 계양구(0.35%)는 효성ㆍ작전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26%)는 청천ㆍ부개동 주요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25%)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용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또한 지난주 0.28%에서 이번주 0.27%로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양주시(0.59%)는 덕계ㆍ덕정동 역세권 및 중저가인 광사ㆍ만송ㆍ삼숭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50%)는 고잔ㆍ원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시흥시(0.49%)는 정주여건 양호한 은계지구 및 정왕동 구축 위주로, 안성시(0.47%)는 공도읍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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