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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은행 업무도 볼 수 있는 편세권…CU·하나은행, 국내 최초 PLCS 편의점 선봬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2 08:45

지난달 5일, BGF리테일·하나은행 업무협약
12일 국내 최초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 선봬

BGF리테일이 국내 최초 상업자 표시 편의점 'CU마천파크점·하나은행'을 열었다./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이 국내 최초 상업자 표시 편의점 'CU마천파크점·하나은행'을 열었다./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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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국내 최초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 Private Label Convenience Store)이 문을 열었다.

BGF리테일과 하나은행은 지난 달 미래형 혁신채널 구축과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및 디지털 혁신 점포 구축 ▲고객 데이터 융합을 통한 제휴 상품 및 서비스 출시 ▲결제 서비스 공동개발 ▲MZ세대 맞춤형 공동 이벤트 진행 등 주요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양 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상업자 표시 편의점 공동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PLCS은 특정 브랜드나 기업과 협업해 혜택이 특화된 신용카드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개념을 차용했다. CU의 상업자 표시 편의점은 단순 공간 공유를 넘어 브랜드 서비스와 콘텐츠를 완벽하게 결합한 새로운 협업 모델이다.

첫번째 결과물은 'CU마천파크점·하나은행'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CU마천파크점을 새단장했다. 해당 점포는 반경 500m 내 은행 영업점과 자동화 코너가 전무한 곳이다. 이번 'CU마천차크점' 오픈으로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리뉴얼로 CU마천파크점 내부 공간 중 약 12평이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으로 탈바꿈했다.

'CU마천파크점·하나은행' 내부에는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이 있다./사진제공=BGF리테일

'CU마천파크점·하나은행' 내부에는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이 있다./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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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지 은행 업무가 가능한 종합금융기기인 STM(Smart Teller Machine)과 CD기(Cash Dispenser)가 각각 1대씩 설치된다. STM은 일반 ATM에서 가능한 입출금, 통장 정리 등은 물론 화상 상담과 바이오 인증을 통해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와 보안카드(OTP) 발급 등 영업점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상담사 연결을 제외하면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업무 수수료 역시 일반 은행 ATM 또는 영업점과 동일하다.
내부 디자인도 일반 은행과 흡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CU마천파크점·하나은행'의 간판은 양사의 BI와 CI가 함께 삽입됐다. CU가 제휴 브랜드 이름을 점포 간판 전면에 표기한 것은 처음이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휴게 시설 설치, 미니 정원 조성 등 하나은행이 추구하는 편안한 서비스 환경을 조성했다.

'CU마천파크점·하나은행' 내부는 하나은행과 비슷한 인테리어로 디자인했다./사진제공=BGF리테일

'CU마천파크점·하나은행' 내부는 하나은행과 비슷한 인테리어로 디자인했다./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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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은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 이용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점포에서 발급한 하나카드로 상품 구입 시 추가 할인과 CU멤버십포인트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BGF리테일은 하나은행과 오프라인 제휴점 추가 오픈과 하나은행 영업점 내 CU 무인매장 입점을 검토할 예정이다. CU는 "O2O 금융 시대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하기 위한 유·무형의 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이번 매장은 단순 숍인숍 형태의 공간 대여 개념을 넘어 서비스와 콘텐츠를 결한하는 PLCS 첫번째 사례"라며 "앞으로 BGF리테일은 서로가 가진 역량을 십분 발휘해 혁신적인 생활 밀착형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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