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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5월 공매도 재개 후 외국인 공매도 27.4조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06 17:33 최종수정 : 2021-10-06 19:36

송재호 의원 "외국인 공매도 점검 및 개선 필요"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1.10.06)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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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5월 부분적 공매도 재개 이후 코스피-코스닥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공매도 규모가 27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5월 3일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종목에 대한 부분 공매도 재개 이후 9월 17일까지 외국인 매도 상위 50종목의 외국인 공매도 금액은 코스피 22조1000억원, 코스닥 5조3000억원 등 총 27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종목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공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공매 규모는 1조7611억원에 달했다. 이어 HMM(1조6203억원), 카카오(1조4479억원) 등이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외국인의 공매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4198억원), 씨젠(3985억원), 에이치엘비(309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 송 의원은 같은 기간 외국인들이 업틱룰(공매도 시 직전 거래가격보다 더 낮게 호가를 내지 못하는 제도) 예외로 공매도를 한 규모는 56개 종목에서 796억4800만원에 달했다고 짚었다.

송 의원은 "공매도 제도는 기관과 외국인에게 유리하고, 개인투자자에겐 매우 불리한 형태여서 현행을 유지한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가 깊었다"며 "국내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을 보호하고, 공정한 주식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외국인 공매도가 적정한 주가 산정의 제어 도구로 쓰이는 것인 지, 아니면 외국인의 차익 추구 수단으로만 쓰이는 것인 지 더 면밀한 점검과 개선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 2021년 10월 6일 한국거래소의 보도참고자료를 반영해 고침했습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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