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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귀향길 위한 자동차 관리·주행 방법은?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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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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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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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시민단체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이 17일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한 귀향을 위해 30년 경력의 자동차 전문가들에게 조언 받은 자동차 안전운전·차량관리법을 소개했다.

◇ 노후 경유차 DPF 점검

경유차는 1급 발암 물질인 초미세 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90%까지 매연을 줄이는 DPF가 장착된다. 엔진 주행 거리가 늘면서 축적된 매연은 DPF 손상 및 엔진 성능 악화의 원인이 된다. 엔진 소모나 누유를 내버려두면 백금 필터가 파손의 원인이 되고, 백연과 검정 매연을 뿜게 된다. 겨울철을 앞두고 엔진 오일 누유 점검은 물론, 연소를 방해하는 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DPF 전용 엔진 오일을 쓰는 게 좋다.

◇반려동물 안고 운전하면 20만원 이하 벌금·구류 또는 과태료 처분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가 열리면서 차량에 애견 등을 태우고 운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미국에서는 반려견을 무릎에 앉히고 운전하면 불법이며 심하면 경찰이 운전자에게 소환장까지 발부한다.

우리나라도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일 애견 등을 안고 운전하면 도로교통법 제156조 제1호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중앙 뒷좌석이 안전

승용차 좌석 중 안전한 ‘명당 좌석’을 어떻게 배정하느냐도 중요하다. 승용차의 경우 안전띠 착용 상태에서 운전석 안전 계수는 중앙 뒷좌석(62), 운전자 뒷좌석(73.4), 동반자 뒷좌석(74.2), 조수석(101) 순으로 안전하다.

중앙 뒷좌석은 안전띠를 제대로 매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자리다. 하지만 뒷좌석의 경우 안전띠 착용률은 63% 정도로 앞 좌석(97.3%)과 비교하면 크게 낮다. 특히 앞 좌석 에어백은 어른 기준으로 설계돼 어린이에게는 위험하다. 여성이 아기를 안고 탄 상황이라면 가장 위험한 좌석은 조수석이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경우는 운전자 뒷좌석이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을 겪은 자동차는 일단 고장 몸살에 걸려 있으므로 장거리 주행 때 고장 발생 확률이 높아 점검을 받고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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