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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중공업, 상장 첫날 12% 약세...시초가 11만1000원 형성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9-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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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중공업

▲자료=현대중공업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중공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첫 날인 17일 장 초반 공모가 대비 85% 높은 11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공모가(6만원) 대비 3만9000원(65%) 오른 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대비로는 높은 수준이지만, 시초가인 11만1000원과 비교하면 12.1% 하락한 수준이다.

전 세계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은 지난 7~8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56조562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 모으며 405.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역대 5위인 카카오뱅크(58조3020억원) 다음 6위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을 뒤이어 코스피 역대 2위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증권가는 현대중공업이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경쟁력, 이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목표가로는 신한금융투자가 9만원을, 메리츠증권은 11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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