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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년 반 전 집값 넘었다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1-09-14 11:49

임대차보호법, 다주택자 규제 등…전세 물량 부족해

수도권 아파트 모습. / 사진제공=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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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현재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이 3년 반 전 매맷값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지난달 4억415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8년 1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인 4억4067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0.03%, -0.53%로 연달아 하락했으나 지난해 10.23% 올랐다.

올해는 지난달부터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 8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10.26%로 나타났다. 서울은 8.70%, 경기 10.67%, 인천 12.76%다. 특히 경기와 인천이 지난해보다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경기와 인천 상승률은 각각 9.95%, 6.18%였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임대차 보호법으로 공급 축소가 이루어져 전세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외에도 현재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등으로 인해 전세 물량 자체가 부족하다”며 “당분간 전세시장에서 불안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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