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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삼성전자·AWS와 5G 네트워크 품질 강화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9-07 10:11 최종수정 : 2021-09-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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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직원들이 AWS Outposts 서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AWS Outposts 서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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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에 5G 코어 장비 서비스 동시 수용에 성공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서버 구축·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5G 서비스의 지연시간 단축과 보안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AWS 클라우드에 5G 코어 장비·MEC 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AWS Outposts는 일관된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해 동일한 AWS 인프라, AWS 서비스, API 및 도구를 모든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co-location) 공간, 수요 고객 사이트에 제공하는 완전관리형 서비스다.

이번 실증은 AWS Outposts를 사용하여 삼성전자가 개발한 SA(단독모드) 5G 코어용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능(CNF)을 실행했다. 5G 코어 장비와 MEC 서비스를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 구축하여 상용에서 실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국내 통신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인프라를 일부 클라우드에 도입해왔다.

AWS 서비스를 활용해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면 200개가 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이루어진 AWS 개발 환경 및 관련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시간으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5G 네트워크 품질 향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운영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장 조치, 성능·용량 확장,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 운영업무를 안정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AWS Outposts를 활용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5G 핵심장비와 MEC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저지연 5G 통신 서비스가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머신러닝과 같은 AWS 클라우드 서비스는 새로운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 기지국 기술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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