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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복지 책임지는 이호동 대표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1-08-23 00:00

“창의적이고 개성 존중하는 근무환경 조성
”직원들간 친목·화합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맨 왼쪽)가 지난 4월 28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CEO와의 대화’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이호동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가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취임 직후 ‘CEO와의 대화’에서 제안된 ‘복장 자율화’를 실시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즉각 반영했다.

이호동 대표는 ‘여유’와 ‘사랑’을 강조하며 “여유를 가지고 사랑하며 살자”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 100임째 되는 날 전 직원에게 ‘사랑할 줄 알고 사랑받을 줄 아는 사람이 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여유와 사랑이 내가 추구하는 기본적인 가치관”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직원들의 취미활동과 자기계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그의 ‘임직원 사랑’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위한 소통 확대

이호동 대표는 취임 후 한달여 만에 직원들과 CEO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8차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서는 재테크 비법부터 인사원칙과 회사 발전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대표도 자신의 경영철학과 미래 비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근무환경과 업무 개선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서장 이하 직급별로 대화 시간을 가지면서 솔직한 이야기가 오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는 “상급자와 하급자가 같이 있으면 원활한 대화 진행이 안될 수 있어 동일직급 간 간담회를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직문화 개선에 있어 추진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CEO와의 대화 당시 빈번하게 제안됐던 ‘복장 자율화’도 즉각적으로 실시하며, 회사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단정한 정장과 넥타이 착용 등으로 규정돼 있던 복장 기준을 폐지하고 창의적이고 개성을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복장 자율화 이후 이호동 대표는 임원진들과 함께 가벼운 옷차림으로 전환하며, 딱딱한 사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앞장섰다.

이호동 대표는 CEO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도 신설했다. 사내 인트라넷에 핫라인용 게시판을 생성해, 이 대표가 직접 질문에 답하며 직원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는 창구를 만들었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회사 분위기가 보다 유연해지고 편안해진 덕분에 업무 효율도 덩달아 높아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 아낌없는 복지로 직원 간 화합 도모

이호동 대표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에 대해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연수제도를 개선하고 중첩됐던 자격증과 공인시험 응시 지원제도를 통합했다.

기존 신용 및 기술평가 등 직무 관련 시험으로 한정됐던 자격증 응시 범위도 넓혔다. 지원 비용도 연간 최대 45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사내 동아리 제도인 ‘CoP(Community of Practice)’를 운영하며 직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등산과 골프, 헬스 등 운동뿐만 아니라 독서와 데이터 교육, 와인 클래스, 수공예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각 동아리에서는 매월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원하는 직원들은 해당 활동에 참여한다. 직원들은 월마다 다른 동아리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취미활동을 즐기고 문화생활을 공유할 수 있다.

이호동 대표는 활동 계획에 따라 예산을 지원하면서, 직원들이 ‘인화단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그는 ‘Better KED’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4 Betters’를 꼽았다. 직원들과 함께 Better Company(데이터와 함께 발전하는 회사) Better People(매일매일 만나고 싶은 사람들) Better Service(내일이 더 기대되는 고객 감동 서비스) Better Future(오늘보다 더 멋진 우리 모두의 미래)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호동 대표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이라는 말처럼 직원들과 하나되어 호랑이의 매서운 눈으로 세심히 살피고 소처럼 우직하게 뚜벅뚜벅 걸어가고자 한다”라며 “나날이 발전하는 KED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으로 직원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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