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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바라 GM 회장, 2년 연속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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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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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GM은 메리 바라 회장 겸 CEO가 올해에 이어 내년 CES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GM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2에서 전기차 대량 채택 비전과 계획을 재차 공유하면서, 회사가 추구하는 기술과 전 전동화를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모빌리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

메리 바라 GM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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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회장은 지난 CES 2021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서 GM의 배출 제로, 충돌 제로, 혼잡 제로 등 GM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 전동화와 모빌리티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또 2025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전체의 40%로 늘리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270억 달러(약 29조 70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했다.

이로부터 불과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올 4월 기존 투자 계획을 350억 달러(약 38조 5000억원)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GM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을 최초 공개했다. 상용 전기차 브라이트드롭을 공개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개념의 브라이트드롭을 통해 세계적인 배송 및 물류 회사인 페덱스와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도 함께 밝혔다.

GM이 자체 개발한 ‘얼티엄’ 플랫폼은 세계 최초의 전기 슈퍼 트럭 GMC허머 EV를 포함해 모든 세그먼트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전기차 플랫폼으로, GM은 이미 공개된 GMC 허머 EV,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이자 럭셔리 SUV인 '리릭'과 플래그십EV '셀레스틱',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 픽업트럭' 등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 30여 종을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GM은 오는 2025년까지 100만대 이상 전기차 양산 체계를 구축해 전세계 시장에 대량의 전기차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LG 화학과 함께 합작사 ‘얼티엄셀’을 설립하고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두 지역에 배터리 생산을 위한 대규모 합작 공장을 건설한다. 또한, 22억 달러(약 2조 6,500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전용 조립 공장인 ‘팩토리 제로’의 설립을 완료했다.

더불어 GM은 얼티엄 플랫폼을 넘어선 차세대 배터리 리튬 금속 배터리 개발을 위해 개발사 솔리드에너지 시스템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협업을 진행 중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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