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허정수 KB생명 사장, 혁신 경영 상품 경쟁력 제고·GA채널 강화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7 00:00

고객 중심 상품 개편 종신보험 승부수
상반기 GA 매출 35% 늘어 상위 도약

허정수 KB생명 사장, 혁신 경영 상품 경쟁력 제고·GA채널 강화
허정수 KB생명 사장이 상품 경쟁력 제고, 채널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과 향후 통합을 염두에 둔 경쟁력 제고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생명은 700억원 규모 공모 후순위채 발행을 앞두고 있다.

자금은 디지털, 영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KB생명은 지난 5월 1300억원 규모 사모 후순위채를 발행한 바 있다.

◇ 쉽고 직관적 고객 중심 상품 ‘7년의 약속’

KB생명은 ‘7년의 약속’ 시리즈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상품은 허정수 사장이 고객 중심으로 상품을 전면 개편하자는 기조 하에 만들어진 상품으로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B생명 관계자는 “보험업 특성상 정보 비대칭성으로 대부분 상품이 고객이 아닌 설계사 중심으로 이뤄졌다”라며 “KB생명은 고객 중심 상품을 판매하자는 기조 하에 상품 구조를 간단하고 쉽게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출시한 종신보험 ‘7년의 약속’이 그 예다. ‘7년의 약속’은 가입 후 7년이면 납입보험료 원금 이상의 해지환급금을 무조건 보장해준다. 일반적으로 종신보험은 10년 이상, 20년 이상을 납입해야 해지환급금이 보장된다.

이 상품은 7년 납입에 높은 이율로 해지환급금을 보장해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7년의 약속’ 인기로 삼성생명, 신한라이프 등도 7년, 8년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KB생명은 ‘7년의 약속’ 등을 내세우며 GA채널 판매력을 강화했다. 2018년 GA채널 판매 순위는 16위였으나 현재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KB생명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 기준 고객 39만 명, 보유계약 49만 건, 자산 10조원까지 성장을 이뤘다.

GA업계 관계자는 “KB생명 상품은 높은 해지환급금 등 고객 혜택이 높아 설계사들이 판매하기가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GA 채널 강화, 상품 경쟁력 제고로 KB생명은 내부적으로 체질 개선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있다. KB생명에 따르면, 2020년 신계약 실적은 165%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5월까지도 누적 목표 대비 171%를 달성했다.

KB생명 상반기 GA채널 매출은 121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모바일 슈랑스’ 영향 CM성장…디지털화 페달

‘모바일 슈랑스’를 강화하며 CM채널 유입도 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KB생명 CM 초회보험료는 134억9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만 해도 CM채널 초회보험료가 114억600만원으로 생보업계 전체 67.9%를 차지했다.

디지털 채널에 맞는 상품 라인업 배치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KB생명은 작년 모바일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 ‘KB골든라이프플래티넘e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연금개시 전 자금운용부터 연금개시 후 보장까지 라이프사이클에 맞추어 활용 가능한 상품이다. 저축 보험상품 인기로 실적도 상승했다.

KB생명 관계자는 “2019년 모바일 플랫폼 출시에 맞춰 소확행 컨셉 1년만기 저축보험 출시와 마케팅 전개를 통한 온라인 보험 활성화, 착한 저축보험이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었다”라며 “국민은행 앱인 KB스타뱅킹에서 판매하고 있는 ‘KB골든라이프 e플래티넘연금보험’이 업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디지털 채널 활성화를 위해 리브메이트, KB국민은행, KB증권 M-able 등 그룹사 데이터와 인프라도 활용하고 있다.

KB생명은 “계열사 공동마케팅을 통한 카드 포인트 등 결제 편의성과 결합 할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라며 “그룹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시 연계해 고객접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비대면 청약을 위한 화상시스템 구축, 필수 서류 모바일 전송 등을 포함한 SFA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KB생명 관계자는 “쌍방향·실시간 상담 자문 화상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 금융 비대면화 여정을 지원, KB그룹 계열사와 외부 플랫폼 제휴를 통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전쟁보험 요율 급등 논란…호르무즈 리스크 속 안정 흐름 [보험사 돋보기]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때 급등했던 선박 전쟁보험 요율이 최근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초기 불확실성에 따른 일시적 상승 이후 실제 위험 수준이 반영되며 요율이 하향 조정되는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보험 적용과 운항 계획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7일 재보험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내 선박의 전쟁보험 요율은 한때 최대 0.8%까지 급등했으나, 현재는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전쟁보험의 요율은 7일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전쟁이 발생하기 전 약 2 오늘부터 5세대 실손보험 출시…“중증 보장은 강화, 보험료는 대폭 인하” 오늘(6일)부터 중증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을 낮춘 ‘5세대 실손의료보험’이 본격 출시된다. 금융당국은 기존 실손보험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필수의료 중심의 합리적 보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실손보험은 약 4000만 명이 가입한 대표적인 사적 의료안전망으로,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를 보전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낮은 자기부담률과 광범위한 보장 구조로 인해 비필수 의료 이용이 증가하고,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실제로 일부 가입자에게 보험금이 집중 지급되면서 다수 가입자가 보험료만 부담하는 구조적 불균형도 나타났다.이에 금융위원회 3 삼성생명, 이팔훈 부사장 AI센터장 선임…인프라 고도화 [금융권 AI 人포그래픽] 보험사들이 인공지능(AI)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으면서 조직 개편과 인사 전략을 전면 재편하고 있다.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X(AI Transformation) 체계 구축에 나서는 동시에, 거버넌스와 실행 조직을 강화하며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대표이사 직속의 새로운 AI센터장으로 이팔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화재도 AI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팀장의 새로운 인물로 황보현우 상무를 선임했다.보험 넘어 자산관리로…생보사 AI 활용 ‘확장’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AI센터를 신설한 삼성생명은 이팔훈 부사장을 신임 AI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산업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