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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을 집 안으로”…LG유플러스, ‘사운드바 블랙’ 공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2 11:16

고객 초세분화 전략 공개…콘텐츠 몰입 환경 극대화
돌비 애트모스·돌비 비전 적용한 ‘사운드바 블랙’ 공개

LG유플러스가 사운드바 타입의 신규 셋톱박스 ‘U+tv 사운드바 블랙’을 공개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사운드바 타입의 신규 셋톱박스 ‘U+tv 사운드바 블랙’을 공개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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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입체적인 음향기술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는 ‘U+tv 사운드바 블랙’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디어 사업 강화를 위한 디바이스 영역에서의 고객 초세분화(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전략을 밝혔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세대 구성 형태에 따라 콘텐츠 몰입 환경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내부 시장조사 ‘코로나19이후 소비행태변화’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늘어난 소비 활동은 ‘비디오 콘텐츠 시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 대비 4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화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 활동은 66% 감소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홈·미디어사업그룹장(상무)은 “비대면 시대에 들어서면서 고객들의 평균 TV 시청시간이 늘었고, 극장을 찾던 관람객도 ‘홈시네마족’을 자처하기 시작했다”며 “출범 13년을 맞은 IPTV 서비스가 ‘넥스트 레벨’을 제시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집안의 극장화’로 변곡점을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 고객들은 내 집 거실과 안방에서도 영화관처럼 몰입도 높은 화질과 음향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사운드바 타입의 신규 셋톱박스 ‘U+tv 사운드바 블랙’을 공개했다. 이는 홈 시어터 장비를 IPTV 셋톱박스 안으로 집어넣은 차세대 홈 미디어 서비스다.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동시에 탑재한 세계 최초의 사운드바 폼팩터를 기반으로 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은 가정에서도 영화관처럼 입체적인 음향 효과와 강력한 음영 대비가 특징인 영상 기술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대된 문화·예술 콘텐츠 영역에도 돌비 기술이 적용된다. U+tv에서는 대학로 인기 공연에서부터 세계적인 재즈클럽 무대, 오페라 축제, 클래식 페스티벌 등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U+스테이지’를 통해 주요 콘텐츠들을 돌비 애트모스로 제공한다.

사운드바 블랙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을 부르는 소리는 뒤에서 들리고, 폭포수가 떨어지는 음원은 위에서부터 느껴진다는 점이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사실감 넘치는 입체 사운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대화 소리가 잘 안 들려 소리를 키웠다가, 배경음에 깜짝 놀라는 일도 사라진다. ‘Dolby Dialogue Enhancer’ 알고리즘이 적용돼 대화와 배경음 데시벨의 균형을 잡아줘 더욱 몰입도 높은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돌비 비전 시스템은 생생한 화질과 명암, 색상, 디테일로 현실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야간 장면에서 등장인물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거나, 역광이 생기는 불편함도 덜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돌비 비전은 현존 최고 수준의 화질로 업계에서는 눈으로 보는 현실과 가장 유사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기 내부에는 오디오 전문 브랜드 JBL에서 설계한 총 8개의 고출력 스피커와 3개의 앰프가 탑재됐다. 별도의 서브 우퍼 없이도 풍부한 중저음을 제공한다.

최창국 LG유플러스 홈·미디어사업그룹장(상무)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신중하게 고르 듯, 이제 거실TV 고객들도 한편의 콘텐츠를 보더라도 양질의 체험을 하고, 가치 있게 시간을 쓰길 원한다사운드바 블랙으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콘텐츠 소비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돌비 래버러토리스 코리아 사업 총괄은 많은 사용자들이 가정에서도 VOD, 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온전한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운드바 블랙은 U+tv를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임대료는 월 6600원(3년 약정 기준)으로 부담 없는 수준이다. 일반 셋톱박스(UHD3) 대비해선 월 2200원을 추가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사운드바 블랙 출시를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는 12월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3개월간 무료로 쓸 수 있다. 또 9월초까지는 돌비 애트모스 전용 콘텐츠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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