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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실적·트레이딩 수익 선전 돋보여”- 대신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8-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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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미래에셋증권

▲자료=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해외법인 실적과 트레이딩 수익의 선전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9일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해외법인의 높은 이익기여도와 트레이딩수익 안정성을 통해 올해 1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지난 6월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이 10조원을 상회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3437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2600억원과 당사 추정 3037억원을 각각 32.4%, 13.2% 상회했다”라며 “자산관리(WM)수익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고난도 금융상품에 대한 판매가 위축됐으나, 동사는 동 상품의 판매가 당초 크지 않았기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 분기와 유사한 611억원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은행(IB) 수익은 잡코리아, SSG.com 소수지분 인수금융,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SKIET, 삼영에스앤씨 기업공개(IPO) 등을 수행하며 전 부문에 걸쳐 골고루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분기 해외법인의 실적이 유의미했다”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법인의 브로커리지 호조 및 미국, 홍콩법인의 자산평가이익이 300억원 반영되며 전 분기 영업이익 692억원에 이어 당 분기 1115억원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의 올 한해 연간이익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높은 이익 기여도와 트레이딩 수익 안정성이 미래에셋증권만의 차별화 요인”이라며 “높아진 이익 안정성과 더불어 수익성까지 확보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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