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은 “3분기 수출 작년보다 20% 증가할 것”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9 12:15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회복세 유지
기업 투자 및 소비심리 회복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 증가세 지속

수출선행지수 및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추이./자료=수출입은행

수출선행지수 및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추이./자료=수출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9일 올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증가해 157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3분기에도 수출 증가세 전망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에서 수출선행지수가 올 1분기부터 세 번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고, 전기 대비로도 지난해 4분기부터 꾸준히 상승하는 등 수출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와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 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표다.

수은은 2019년보다 13.7포인트 수출선행지수가 감소했던 지난해 3분기와 달리, 올 3분기에는 지난해보다 25.8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은 관계자는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 경기 회복과 기업 투자 증가,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분기만큼의 호실적이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부터 수출 회복세가 시작된 영향으로 기저효과가 줄어 3분기 수출 증가율은 2분기(42.1%) 대비 다소 하락할 것”이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보다 낮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출선행지수 증감 추이./자료=수출입은행

수출선행지수 증감 추이./자료=수출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 2분기 수출 1568억달러... ‘사상 최대’

올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1103억달러) 대비 42.1% 증가한 1568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1465억달러)보다는 7.0%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3분기부터 회복세를 지속해 4분기 연속 직전 분기보다 증가했으며, 반도체 호황기로 수출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8년 4분기(1545억달러)를 넘어선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주력 15개 품목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베트남 등 주요국 수출이 모두 올랐다.

2분기 수출업황 평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포인트 상승한 99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2분기 지수도 전년 동기 대비 30포인트 웃도는 높은 수준이나, 생산원가 상승 등으로 수출채산성(이익)이 악화해 전기 대비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한편, 수은이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대‧중소기업 523개 업체(대기업 51개‧중소기업 472개) 따르면 수출 기업 대부분은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45.7%)으로 애로를 겪고 있었다. 직전 1분기(26.2%) 보다 응답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수출대상국 소비‧투자 부진’(35.6%), ‘높은 물류비용’(26.8%),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저가 공세’(22.2%)가 뒤를 이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운용사도 국민과 '한 배'···금융위, 국민성장펀드 성과 개선 박차 [국민성장펀드 해부] "국민들께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믿고 맡겨주신 만큼 가장 높은 전문성을 가진 운용사들이 국민 재산을 잘 운용해 좋은 성과를 돌려드려야 한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운용사들을 향해 던진 메시지는 명확했다. 운용 자율성을 확대해 수익률을 높이되, 국민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상응하는 책임과 성과를 요구하겠다는 것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간담회를 열고 '국민참여성장펀드 책임운용 및 수익률 제고 방안'을 공개했다.이번 방안의 핵심은 단순한 투자 활성화가 아니다. 운용사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대신 자기자본을 직접 투입하게 하고, 성 2 DQN은행이 달러 풀면 환율 진정?···"방어 효과 제한적" [강달러 금융리스크 진단-上] 원달러환율이 1500원대를 넘나들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연일 은행권을 소집해 외환시장 안정 협조를 주문하고 있다. 다만 은행권이 보유한 달러를 시장에 푼다고 해서 환율을 직접 끌어내리는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은행의 외화유동성은 외환시장 개입을 위한 재원이 아니라 고객 외화예금 인출, 외화대출 만기, 해외 차입 상환, 파생상품 담보 대응 등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판 성격이 강하다. 외화 고유동성자산과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높다는 것은 은행이 위기 상황에서 버틸 체력이 있다는 의미이지, 환율 방어를 위해 마음대로 달러를 내다 팔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특히 1997년 외환위 3 이은미號 토스뱅크, '일상형 신종사기' 송금 전 차단 고삐 죈다 [금융안전망 점검] 토스뱅크가 일상 거래를 가장한 신종 금융사기 차단을 위해 고객 보호 체계 정비에 나섰다. 최근 금융사기가 아르바이트 제안, 온라인 리뷰 작성, 공공기관 발주 등 정상 거래처럼 접근한 뒤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고도화하면서다.이은미 대표 체제의 토스뱅크는 금융사기 예방 리포트와 안심보상제, 경찰·지역사회 협력을 결합해 사전 예방부터 피해 대응까지 보호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관건은 이 같은 안내와 협력 체계가 실제 고객의 송금 전 판단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데 있다.일상형 사기 급증토스뱅크가 최근 발간한 '금융사기 예방 리포트 Vol.4'에 따르면 올해 1~4월 토스뱅크에 신고된 금융사기 중 신종사기 수법은 56%를 차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