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멘트] SK하이닉스, Less is More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28 08:24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예상 수준의 2Q21 실적. 아직 공급자 우세 업사이클 전개 중으로 판단

SK하이닉스의 2Q21 영업이익 2.7조원 (+103% QoQ)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DRAM과 NAND 모두 출하량이 안정적으로 증가(4%, 3%)하는 가운데, 판가가 급등(18%, 10%)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인건비와 M16 관련 초기비용으로 일회성손실 요인 2,000억원 가량이 반영되었음을 감안 시 견조한 실적으로 평가된다.다만 동사는 실적설명회를 통해 일부 시장 우려와 달리 1) 긍정적인 수요 전망을 제시했고, 2) 그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설비투자 가속화 기조를 유지한다 밝혔다. 동사 3Q21 영업이익은 추가적인 DRAM 판가개선 (9%)과 NAND 출하증가 (21%)를 바탕으로 3.9조원 (+45% QoQ)의 강력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 재고 부족 착시 현상 지속. 결국 협상력 증진을 위한 전략 도출 전망

최근 3Q21 메모리 가격협상이 공급 우위로 전개되고 있으나 그 이후의 가시성은 제한되고 있다. 이는 불투명한 수요 전망 불구, 공급사들이 재고 부족을 기반으로 의욕적인 투자 정책을 전개하고 있음에 기인한다. 하지만 객관적 시각에서 산업 내 총 재고는 부족하지 않은 정상수준으로 평가된다. 단지 수요자 구매정책이 ‘Just In Case’로 전환되며 재고분포가 수요자 편향적으로 형성되었을 뿐, 산업 내 총재고는 적정한 수준이다. 아울러, 수요는 절대값이라기보다는 공급의 함수로 평가되어야 한다. 결국 동사의 투자가속화는 구매 시기의 지연, 즉 수요 축소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선두업체의 공급 확대는 즉각적이지 않고, 내년 공급증가에는 물리적 제한이 걸려있는 탓에 현 시점에서 업사이클의 반락을 예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당사는 여전히 내년 중반까지의 DRAM 업사이클을 전망하며, 공급사들의 전략적 투자 속도조절이 발생 시 업황 개선 급가속을 예상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를 160,000원을 유지한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코멘트] SK하이닉스, Less is More - 메리츠證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물량 싹쓸이에도 프라이싱 1위는 한투증권 [5월 리뷰②] 5월 공모 회사채 시장은 '물량'과 '프라이싱'의 승자가 달랐다. KB증권이 전체 주관 물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한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민평 대비 스프레드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며 가격협상력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수요예측 흥행(경쟁률)이 반드시 유리한 발행조건(조달금리)으로 직결되지는 않았다. KB증권은 12개 트랜치에서 1조 4547억 원의 주관실적을 쌓으며 점유율 47.6%를 기록했다. 2위 NH투자증권(4645억 원·15.2%)과의 격차가 3배를 웃돌아 사실상 'KB 대(對) 나머지' 구도가 형성됐다. 키움증권은 2815억 원(9.2%)으로 3위에 올랐고, K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주관에 참여한 SK증권이 2165억 원(7.1%)으 2 AA 신뢰 확인한 SK브로드밴드…5배 흥행에도 남은 숙제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김성수)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발행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500억원 늘어났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 4일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5년물(60-1회)과 10년물(60-2회)로 나눠 합산 모집액 1100억 원으로 진행한 결과 총 5900억 원의 매수 주문이 접수됐다.만기별 수요를 합산한 전체 경쟁률은 5.36대 1에 달했다. 만기별로 보면 800억 원 모집에 나선 5년물에는 4500억 원이 몰리며 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0억 원을 모집한 10년물도 1400억 원이 유입돼 4.67대 3 하이닉스 '털썩'에도…ACE 단일종목레버리지, 막판 50% 급등 발생 8일 SK하이닉스 주가가 7%대 급락했음에도,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장 막판에 50% 이상급등하는 일이 발생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30분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 거래일 대비 49.70% 오른 3만원에 마감했다. 장중 하락불을 켰던 이 ETF는 장 막판에 50% 가까운 급등을 나타냈다.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68% 하락한 19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통상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따라 2배인 15~16%가량 하락하는 게 정상적이고, 실제로 다른 SK하이닉스단일종목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