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삼성SDI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3.12% 오른 76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SDI는 연결 기준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이 29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3조3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2%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매출로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특히 2분기에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 코스피에서 이마트(4.06%)도 강세를 기록했다. 신세계(0.55%)도 상승 마감했다.
이마트는 이날 스타벅스코리아의 주식 70만주를 약 4743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의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은 50%에서 67.5%로 늘어나 최대주주에 올라선다.
코스닥에서는 이날 상장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업종 테마 별로는, 전격적인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발표에 남북경협주(3.76%)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7.58포인트(0.24%) 오른 3232.53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00억원, 43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를 했다. 개인은 2700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10%) 내린 1046.55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610억원, 380억원 규모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000억원 규모 순매수를 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내린 1150.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