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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권시장 불공정거래 시장조치 월평균 577건...전년 比 59%↓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7 13:58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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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를 ‘증권시장 불법·불공정거래 집중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시장감시를 진행한 결과 불공정거래가 작년 상반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거래소 시감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뤄진 월평균 시장경보조치와 예방조치 건수는 각각 274건, 30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시장경보조치는 1023건, 예방조치는 391건이었음을 감안했을 때 전년 대비 59.2%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거래소는 앞서 지난해 10월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6월까지 불공정거래 집중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해 상반기 주가 지수 변동 폭 확대 등에 따라 평년 대비 시장경보조치 건수가 일시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시감위는 집중대응기간 총 224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상장법인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비대면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부정거래 적발시스템인 시장감시시스템(CAMS) 가동,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기업 집중감시, 스팩(SPAC) 관련주 기획감시 등 시장감시도 이뤄졌다.

이 기간 심리에 착수한 건은 총 126건이었다. ▲리딩방 불공정거래 ▲무자본 인수합병(M&A) 이용 부정거래 ▲상장폐지사유 등이 발생한 한계기업 불공정거래 ▲전환사채 이용 불공정거래 등의 사례가 있었다.

시감위 측은 “부정거래 혐의 개연성이 높은 상위(1∼2)등급 위주로 종목들을 정밀 분석해 이중 7건의 대규모 부정거래 혐의종목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집중대응기간 이전 이상거래 적출종목 중 신규주시 착수종목은 월평균 20건 이하였으나 이번엔 신규주시 착수가 월평균 22건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감위는 코로나19, 가상자산, 언택트, 정치인 등 12개 테마 511개 종목을 테마주로 지정해 시장감시에 활용했다. 이중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24개 종목에 대해선 심리를 의뢰한 상태다.

거래소는 또한 공매도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공매도 모니터링에 나섰다. 시장조성자 공매도 감리 관련 2017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시장조성자 계좌(131개)에서 발생한 불공정 거래 점검 결과는 7~8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감위 관계자는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정확한 불공정거래 강력 대응에 시장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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