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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점유율 1위 지속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7 06:00

4월 시장점유율 63.3%
자산 71% 해외에 투자
MVP 펀드 수익률 70.4%

자료 제공= 생명보험협회

자료 제공= 생명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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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시장에서 1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높은 수익률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이와 동시에 변액보험 완전판매에도 힘쓰고 있다.

27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4월까지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1조2465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무려 63.3%로 50%를 상회한 1위다. 초회보험료는 고객이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로, 보험사에서 성장성을 판단하는 대표적 지표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시장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해왔다.

지난 2019년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5900억원으로 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작년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총 1조6424억원으로 2배 가량 성장했다. 작년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성장으로 시장점유율 52.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호실적 배경엔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한 높은 수익률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71%를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 자산 비중을 2019년 말 67%에서 2020년 말 70%로 늘렸다. 이런 글로벌 자산배분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었다.

실제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말 기준 미래에셋생명 3년 수익률은 36.1%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기록했다.

타사 대비 높은 수익률에는 MVP펀드가 기여했다.

MVP펀드는 고객을 대신해 업계 최초로 보험사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전략 수립부터 운영까지 모든 자산운용을 직접하는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상황을 면밀히 살펴 시기적절한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 전략을 펼친다.

미래에셋생명 MVP펀드는 높은 수익률, 해외 투자 배분 등으로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 장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으며 지난 6월 25일 기준 순자산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MVP60펀드는 6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 70.4%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MVP60은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채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5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MVP는 단순히 주식과 채권의 정해진 비율을 맞추는 기계적 자산배분이 아닌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을 추구한다”라며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IT, 플랫폼, 온라인 유통 등 디지털 혁신 트렌드에 주목해 왔고,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의 일시적인 위축은 오히려 해당 분야 대표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라고 판단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변액보험 상품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변액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MVP펀드를 퇴직연금에도 확대 출시했다.

'퇴직플랜 글로벌MVP펀드'와 '퇴직플랜 ETF글로벌MVP펀드'로 글로벌 우량 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며, 고객의 은퇴설계를 지원하려는 것이다. 온라인채널의 변액저축보험과 변액연금보험 2종도 새로 내놨다.

해당 상품은 1만원의 최저가입보험료로 변액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낮췄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을 온라인 시장에 적합하도록 만들어 변액보험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을 강조한 투트랙(Two-Track) 전략과, 비보험 분야의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 부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실적 성장뿐만 아니라 완전판매에도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생보사 평균 변액보험 불완전판매 비율 대비 낮은 불완전판매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생명보험협회 공시 기준, 2020년 상반기 변액보험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0.28%, 하반기는 0.23%다.

미래에셋생명은 상반기 0.1%, 하반기 0.09%를 기록했다.

27일 '미래에셋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한 덕분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완전판매를 위해 품질보증제도 안내를 강화했다. URL을 통해 상품군별 고객 안내가 되도록 개선했다.

미스터리쇼핑 등 상시 모니터링도 시행한다. 영업윤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불완전 판매 예방교육도 활성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변액보험자산관리센터와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정보를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 센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단순한 기본업무처리는 물론 자산배분, 보장솔루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변재상 미래에셋 대표는 "단순히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존재한다는 Mirae Asset Way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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