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0영업일간 총 2만2195대의 사전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디젤 등 3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최대 복합연비는 리터당 16.7km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라이드와 이핸들링 기술을 기본 탑재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가솔린은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다.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6km다. 디젤 모델에는 오토 기능을 추가한 터레인 모드를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머드·스노우·샌드 외에도 지형 조건에 따라 4WD, 엔진, 변속기, 제동시스템을 통합 제어함으로써 자동으로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3109~3593만원 ▲가솔린 2442~3193만원 ▲디젤 2634~3385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아 관계자는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스포티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기아만의 차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