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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금리인상 전망 유지하나 8월도 염두...국고3년 1.6%대까지 열어놓고 접근할 필요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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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10월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하지만 8월 금리인상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종현 연구원은 "국고3년 1.6%대까지 열어놓고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원은 "8월 인상이 가능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면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결국 연내 최소 한 차례 인상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접근했을 때 국고 3년 금리의 1.6%대까지 열어놓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번 금통위를 통해 한은의 정상화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경기 회복세 지속과 금융불균형 누적에 따른 금리 인상 시점이 다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상 소수의견을 제시한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위원은 2018년 10월 25bp 인상 소수의견을 낸 바 있다. 당시에도 가계부채에 따른 금융불균형 이슈가 부각되며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자는 의견이었다"면서 "이후 11월 금통위에서 25bp 금리가 인상된 바 있다"고 지적햇다.

다만 당시에는 인상 소수의견이 고승범, 이일형 의원 두 명이었다.

조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소수의견 한 차례 확인 후 인상/인하와 두 차례 이상 확인 후 인상/인하를 확인하면 5:5로 팽팽하다"면서 "따라서 소수의견 한 차례만 확인 후에도 금리 인상은 가능하겠지만 이번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한다면, 급하게 진행하기보다 8월은 한 차례 쉬어가고 10월 금리 인상이 우세하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8월 소수의견은 두 명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당장 8월 금리 인상을 단행하여도 크게 이상할 것이 없다. 결국 코로나19 거리두기 연장 여부 이슈가 다음달 금통위 결정까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상은 한 차례에서 그치지 않고 한은 총재의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임' 발언을 고려했을 때 내년 상반기까지 최소 두 차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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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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