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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보험사 재택근무 확대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9 17:34 최종수정 : 2021-07-09 18:06

한화생명 부서장 재량따라 100%까지

사진=본사DB

사진=본사DB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며 보험사들이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있다. 국가 권고사항인 30% 이상으로 재택비중을 높이고 콜센터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역시 강화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강남 및 여의도 집단감염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보험사들도 재택근무 확대 등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국가 권고사항인 재택근무 비율 30%를 준수하고 부서장 재량에 따라 100%까지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외부부서와 타지역 방문 식사 지양을 권고하고 여의도 내 회식은 금지했다. 콜센터 재택근무 비율도 강화했다. 20% 수준에서 운영됐던 콜센터는 수도권 중심으로 30%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다. 콜센터 재택근무를 위한 별도의 장비 또한 확대한다.

현대해상은 부서별로 3분의 1씩 돌아가며 실시했던 재택근무를 8일부터 40%로 확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부서별로 2개 그룹으로 구분해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콜센터는 기존 오피스에서 분리해 총 4개 오피스로 운영하면서 인력을 분산배치 했다. 상담석 간 여유 좌석을 활용해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일부 인원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점심시간에는 도시락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위의 사항들을 준수하면서 건강상태 및 특이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강화된 비상행동수칙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은 본사와 수도권 지역 사무소에서 30% 비중으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사무실 내 마스크 항시 착용, 건물 내 층간이동 제한, 외부 방문객 통제, 중식 시 식당 3교대 운영 등도 철저히 준수한다. 콜센터는 시차출퇴근을 실시하며 사무소를 두 군데로 나누어 배치해, 직원 간 간격을 확보하고 있다.

교보생명 역시 전체 인력의 30%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시차출퇴근제, 대면회의 지양, 승강기 인원 제한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9일 오전에는 콜센터 방역지침 및 행동강령을 재공지하기도 했다.

현재 교보생명은 ▲근무자간 충분한 거리 확보 및 파티션 상향 설치 ▲콜센터 상담사원 1시간 단축근무 및 시차출퇴근제 운영 ▲근무지 층별 분산 배치 및 분산근무(동일직무 동일공간 배치에 따른 업무공백 최소화), 일부 인원 재택근무 시행 ▲일일 방역용품 지속 공급(마스크,체온계,손소독제 등) ▲건물 내 엘리베이터 일부 차등 운영(홀수층,짝수층) 등 총 6개의 지침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흥국생명도 본사와 콜센터 전직원 모두 부서별 30%씩 순환하며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DB손해보험 역시 기존 30%로 시행하던 재택근무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전부터 30% 이상을 적용했던 콜센터 재택근무도 지속할 방침이다.

신한라이프는 30%의 재택근무와 동시에 팀별 시차근무도 시행하고 있다. 회식, 대고객 행사 또한 금지하라는 방역 수칙도 내려졌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콜센터는 재택근무, 순환휴무제, 출퇴근시간 분산 등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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