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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美 금리 하락과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도 혼조 출발 후 약세전환...선반영 인식 및 차익실현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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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9일 혼조세로 출발 후 장기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3틱 오른 110.40, 10년 선물이 8틱 내린 126.84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속에 2.0bp 하락한 1.296%를 나타냈다.

미국 주간실업이 예상과 달리 증가하며 노동시장 회복세가 아직은 요원함을 시사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1천명을 상회함에 따라 수도권 거리두기를 12일부터 2주간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 1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0.36, 10년 국채선물은 27틱 내린 126.6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832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16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0.9bp 오른 1.364%,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2.9bp 상승한 2.021%에 매매됐다.

이날 기재부에서 국고채 50년물 0.4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줄었음에도 오늘 50년물, 다음주 10년물 입찰로 장기 금리 중심의 약세가 나타나는 베어스팁 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50년물 입찰은 장기투자기관의 영역이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며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얼마나 나올지가 관심"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코로나 변이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은 전일 선반영 된 걸로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차익실현 및 입찰 경계로 최근의 강세를 되돌리는 그림이 나올 듯하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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