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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급등한 유가 여파로 약세 출발...단기구간 위주 강세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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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6일 약보합 출발 후 단기구간 위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1틱 내린 109.99, 10년 선물이 6틱 하락한 125.86으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은 독립기념일 대체 휴일로 휴장했다.

OPEC+ 회의에서 증산합의 시도가 무산되며 WTI가 1% 이상 상승해 76달러를 상회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10.04, 10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25.9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215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36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0.6bp 내린 1.451%,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아직 호가 대치중이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2.0조원 규모의 통안채 조기상환을 실시한다.

기재부에선 국고채 2년물 1.1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오후 1시 30분에는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유가 강세 등으로 강세폭이 크게 확대되긴 힘들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국고채 2년물, 내일 통안채 2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어 10-3년 스프레드가 축소 움직임을 보일수 있지만 통안 조기 상환과 입찰 이후 불확실성 해소, 유가 강세 등은 이를 상쇄하는 재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에 재료가 많지 않은 가운데 오후에 발표되는 호주 중앙은행의 스탠스 변화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면서 "RBA가 기준금리 전망 시기를 앞당기면서 테이퍼링 언급을 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국고채 2년물 입찰은 수량이 많지 않아 큰 부담은 없을 것 같다"며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크게 나오지만 않는다면 전일의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시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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