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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미국장 영향으로 강세 출발 후 추가 강세 타진...불플랫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05 09:18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5일 미국장 영향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5틱 오른 109.92, 10년 선물이 22틱 상승한 125.88로 시작했다.

개장후 시장은 장단기 모두 추가 강세룸을 타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금리가 양호한 고용지표에도 연준이 서둘러 긴축을 나설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에 힘입어 1.8bp 하락한 1.434%를 나타냈다.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85만명 늘면서 시장 예상치인 70만 6천명을 상회했다. 다만 실업률이 5.9%로 전월비 0.1%p 상승했다. 6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10센트(0.33%) 오른 30.40달러로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09.95, 10년 국채선물은 30틱 상승한 125.9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51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385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1.4bp 내린 1.471%,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2.6bp 하락한 2.079%에 매매됐다.

이날 한국은행은 통안채 182일물 0.3조원, 91일물 0.8조원 규모의 입찰을 실시한다.

기재부는 국고채 3년물 2.8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델타 변이를 비롯한 코로나 확산은 강세요인이지만 입찰은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미국 휴장 영향으로 장 후반까지 강세가 이어질 수 있어 저가 매수가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시장 영향으로 강세 출발을 했지만 투자 심리 회복이 일단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면서 "시장이 너무 플래트닝으로 쏠려 있어 10-3년 스프레드가 60bp 이하에서는 추가 축소가 막히며 되돌려질 가능성도 감안해야 할듯하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과 내일 예정된 3년물과 2년물 입찰은 금리만 보면 매력적인 레벨로 판단되지만 최근 매파적인 한은의 분위기 및 다음주 금통위를 앞둔 점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수요가 들어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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