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SG는 사회 및 환경적 위험 요인들을 계량적으로 분석해 기업이 보유한 사업 및 자산의 위험 대비 기업의 관리 수준을 분석한 ESG평가보고서를 제공한다.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법에 의한 데이터 분석, 유엔환경계획(UNEP FI) 기후자산 리스크 분석, 기후 재무공시 태스크포스(TCFD)의 기술적 권고 등 다양한 비재무·금융 분석 테크닉을 활용한다. 글로벌 지속가능성회계표준인 SASB의 리서치 라이선스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또 평가대상 기업에 직접 접촉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 유일한 온디맨드 ESG 전문기관이라는 설명이다.
QESG는 지난 1년간 민간기업·금융기관 1100여개사에 대한 ESG 조사와 평가를 진행했다. 이달 기준으로 13개 민간기업과 3개 금융기관이 현장에서 해당 조사 결과를 활용하다.
전문직 투자자 80여명으로 구성된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이번 투자 이유로 ESG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과 기존 ESG 평가기관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꼽았다.
QESG는 지난 4월부터 나이스평가정보와 함께 제공하고 있는 신용평가 연계 ESG 평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ESG평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미드 • 스몰캡 종목을 주요 분석 범위로 하는 기후 자산위험평가, ESG 정보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등 서비스도 연내 론칭한다.
배익현 QESG 대표는 "이번 시드투자 유치로 ESG 데이터서비스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기업 및 금융권 등과의 ESG평가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