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뷰-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 “디지털 금융, 고객 접점 확대가 핵심”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28 00:00 최종수정 : 2021-06-28 11:17

“생활편의서비스 다각화로 디지털고객 확보”
“마이데이터서비스 8월 출시…경쟁력 강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

“전통적 금융 서비스 외에 다른 업종과 연계한 생활금융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모바일을 통한 금융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 접점 확대가 우리은행 디지털 영업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최근 한국금융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비대면 채널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황 부행장은 “다각화된 상품과 서비스제공, 데이터 기반의 영업 지원, 외부 제휴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생활편의서비스 다각화 역시 디지털 고객 확보와 수익 기반 확대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황 부행장은 지난 2018년부터 우리은행 디지털금융을 총괄하고 있다.

황 부행장은 20년 넘게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연구해온 디지털 전문가다. 1994년 미국 컴퓨터 장비업체 휴렛패커드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 서비스 컨설턴트를 시작으로 퍼스트데이터코리아, KB투자증권, DB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에서 요직을 맡으며 디지털역량을 쌓아 왔다.

현재는 우리금융지주 디지털추진단과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을 이끌고 있다.

황 부행장은 비대면 채널 강화 전략으로 우리은행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원(WON)뱅킹’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원뱅킹에 실손보험빠른 청구, 모바일상품권 구매 서비스, 환전주머니, 우리아이 계좌조회 서비스 등 생활금융 서비스를 탑재했다. 원뱅킹의 메인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대하고 개인화 서비스도 강화했다.

황 부행장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과 연계한 혁신적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빅테크·핀테크와의 협업에도 나선다. 황 부행장은 “기존 라이선스 기반의 금융업에 대한 빅테크·핀테크 등 신규 사업자의 진입 장벽이 지속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이들과의 상호 경쟁과 제휴를 통한 금융혁신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네이버와 다양한 관점에서 협업 사업을 검토·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대학교 학생 및 주변 상권을 대상으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는 스마트캠퍼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에 입점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공동 지원도 진행 중이다.

황 부행장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비대면 채널 서비스를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마이데이터 시행 시 디지털로 모든 금융정보와 시장정보가 결합돼 제대로 된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은행 역시 기존의 뱅킹 앱 기능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는 8월 중 오픈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초개인화 재무·자산관리, 생활플랫폼 연계 금융 서비스, 기업금융 강점 활용 데이터 기반 사업영역 확대 등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아란, 임지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양종희號 KB금융, 자본잉여금 57%↓ 이유는···밸류업-생산적 금융 '균형' 관건 [Capital Quality Review]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자본의 질 측면에서 ‘개선’과 ‘부담’이 동시에 나타난 복합적인 모습을 보였다.보통주자본(CET1)을 중심으로 한 핵심 자본은 확대, 자본성증권을 줄이는 질적 개선을 이어오면서 밸류업-생산적 금융 동시 추진을 위한 이익 압박이 커지는 모습이다.특히 RoRWA 개선과 비이자이익 중심 수익구조 전환으로 이익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주주환원 확대와 자산 성장 간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자본잉여금 급감, 원인은 적극적 주주환원KB금융의 올해 1분기 자본 구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본잉여금 감소다.자본잉여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 급감하며 자본 2 정진완號 우리은행, 은행권 최대 녹색채권 누적 발행…ESG금융 선도 강화 [은행은 지금] 정진완 은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인 3000억원을 조달해 태양광·풍력·폐기물 에너지 회수 등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녹색금융 시장 내 주도권 강화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은행권 최대 누적 발행 기록우리은행은 지난 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이번 발행은 3년 만기 1500억원, 1년 만기 1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태양광 3 한은 새 금통위원에 '연준 출신' 김진일 고려대 교수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에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추천됐다.한은은 11일 한은법 제13조에 따라 신임 금통위원이 추천됐다고 밝혔다.오는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성환 금통위원의 후임 위원이다.추천기관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다.김 교수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받았으며, 미국 예일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경제학자로 근무한 경력 등이 있다.금통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4년이다.다음은 프로필. ◇ 출생▲ 1967년생◇ 학력▲ 1985 서울고등학교 졸업▲ 1989 서울대학교 졸업(경제학 학사)▲ 1991 서울대학교 대학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