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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장기물의 추가 강세로 플래트닝 심화...美 10년 1.37%대로↓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21 13:57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1일 오후 들어 커브 플래트닝이 더욱 심화됐다.

단기구간이 약세권에서 맴도는 사이 장기물의 추가 강세가 나타났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가 급락하며 1.30%대로 내려가자 장기물의 롱 마인드가 더욱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또 10-3년 스프레드가 70bp를 뚫고 내려간 이후 견조한 흐름을 보이자 스티프너의 손절도 출회되는 걸로 추정된다.

오후 1시 5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0.27, 10년 국채선물은 43틱 오른 126.8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5,460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2,635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2.4bp 오른 1.337%,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3.6bp 내린 1.999%에 매매됐다.

이날 기재부에서 실시한 국고채 5년물 입찰에서 7.744조원이 응찰해 2.75조원이 1.675%에 낙찰됐다.(민평 1.675%)

증권사의 한 딜러는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가 6bp 이상 급락하며 1.37%대로 내려갔다"면서 "계속되는 미국장의 플래트닝속에 국내 시장도 스티프너의 손절이 출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10-3년 스프레드가 전일 대비 6bp가량 줄어들며 66bp대로 내려왔다"면서 "내일 0.8조원 규모의 국고 20년물 입찰이 있는데 수량이 적어서인지 시장은 신경도 안 쓰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시장이 추가로 강해졌다"면서 "이렇게 극단적인 쏠림의 끝이 별로 안 좋았는데 이번에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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