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전] 단기 약세, 장기 강세로 커브 플랫 이어져...10년물 2.00% 아래로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21 11:0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1일 구간별 차별화가 극명하게 진행되며 플래트닝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이 외국인의 지속된 매도로 악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10년 선물은 5일 연속 양봉을 내면서 가격 상승폭을 확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10년물 지표인 국고 21-5호가 2.00%대 아래로 내려섰다. 10-3년 스프레드는 6bp 가량 줄어들며 70bp를 훌쩍 깨고 66bp대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 0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10.28, 10년 국채선물은 40틱 오른 126.7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4,182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2,004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2.3bp 오른 1.335%,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3.6bp 내린 1.999%에 매매됐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1년물 입찰에서 0.83조원이 응찰해 0.73조원이 0.900%에 낙찰됐다.(민평 0.859%)

증권사의 한 딜러는 "3-10년 스프레드가 60bp까지는 빠른 속도로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면서 "요새 시장이 한번 방향이 잡히면 그대로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기존의 인플레이션 베팅 트레이딩 방향이 급격히 되돌림되고 있다"면서도 "이렇게 급하게 가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3년 선물을 5일 연속 순매도하며 매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현 시장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잦아들지 않는 이상 단기물의 약세가 반전되기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