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영업총괄실장과 백승달부사장, 오경근 NH농협은행 부행장, 김평태 외환사업부장이 중소‧중견기업 수출보증과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이미지 확대보기농협은행 관계자는 “무신용장 방식 수출채권 회수 지연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중견 수출 기업들이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바탕으로 NH농협은행에서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어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신용장 거래는 은행의 지급 확약 없이 거래 당사자 간 신용을 근거로 대금 결제가 이루어지는 거래 방식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신용 보증(포괄 매입)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 기업에게 수출금융 신청 시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의 최대 100%를 지원하고, 추가로 환가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경근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수출금융과 보증료 지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수출 기업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출 기업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