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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장기물 견조한 강세, 3년물 제한적 약세...커브 플랫 유지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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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8일 오후에도 장기 강세, 단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년물이 견조한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롱 심리를 지탱하고 있고, 3년물도 약세폭을 소폭 줄이면서 조심스럽게 반등 트라이가 나오는 듯한 모습이다.

오후 2시 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10.20, 10년 국채선물은 39틱 상승한 126.2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7,132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1,540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0.1bp 오른 1.331%,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3.3bp 내린 2.047%에 매매됐다.

오전에 기재부에서 실시한 물가채 10년물 입찰엔 3,030.6억원이 응찰해 1,000.6억원이 0.915%에 낙찰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장기물 강세가 지속되면서 매수심리가 어느 정도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의 연일 이어지는 3년 선물 매도에도 시장이 잘 버티고 있고 단기구간도 상황이 점점 나아지는 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장이 쉽게 약해질 것 같지 않아보여 밀릴때 사자 대응이 편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1.5년 구간은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데 대한 반작용으로 투신권 위주로 매수가 들어오고 있는데 오히려 팔자가 안 보이는 상황"이라며 "1년짜리 은행채 발행도 잘 마감되는 등 조금씩 안정을 찾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연내물은 민평 반영이 워낙 천천히 되다보니 아직 금리가 낮아 오버 팔자가 나오고 있다"며 "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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