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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0.7% 이하 동반 하락…FOMC 대기 속 PPI 역대 최고 상승률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6-1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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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미 생산자물가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42포인트(0.27%) 낮아진 3만4,299.33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56포인트(0.20%) 내린 4,246.5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1.29포인트(0.71%) 하락한 1만4,072.86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나흘 만에 반락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7개가 약해졌다. 부동산주가 1%, 정보기술주는 0.6% 각각 내렸다. 반면 에너지주는 2.1%, 산업주는 0.4%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 유가 상승 속에 엑손모빌과 셰브런이 3.7% 및 2.2% 각각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큰 폭 상승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PPI는 전월 대비 0.8% 올랐다. 시장에서는 0.5%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5월 PPI는 전년 대비 6.6% 올라, 역대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 0.7% 올라 예상치(+0.5%)를 상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가까이 상승, 배럴당 72달러선으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원유시장의 주요 트레이더들이 유가의 추가 상승을 예상해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24달러(1.75%) 높아진 배럴당 72.1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13달러(1.55%) 오른 배럴당 73.9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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