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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HWTO, 수소 기반 전기차 충전소 선보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1 10:07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수소를 연료로 만든 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한다. 현대차그룹이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 시장에 진출했다.

11일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 브랜드 HTWO(에이치투)는 고성능 전기차 레이싱 대회 ETCR에 충전용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HTWO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현대차그룹 HTWO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TCR은 배기량 2000cc 이하의 중형급 경주차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ETCR은 TCR 차량에 내연기관 엔진을 걷어내고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순수전기차가 달리게 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다.

현대차그룹은 이 대회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소를 제공한다. 이는 수소차 넥쏘 2대분에 해당하는 출력 160kW급 발전 모듈로 구성됐다. 65kW 배터리를 탑재한 ETCR 차량 2대를 동시에 1시간 이내에 완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성능 전기차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게 될 ETCR 충전 인프라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담당하게 된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HTWO의 새로운 시장 진출과 신사업 기회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TCR은 이달 18일 이탈리아 개막한다. 오는 10월 15일 국내 인제스피디움에서도 경기가 예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충전 인프라를 담당하는 것과 함께 산하 모터스포츠팀이 직접 출전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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