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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ESG위원회 주축은 60대·교수·남성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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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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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기업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대기업들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다. ESG위원회 구성원은 60대, 교수, 남성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지난 3일까지 공시된 '국내 30대 그룹 ESG위원회 현황'을 분석했더니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ESG위원회가 설치된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은 16개다. 삼성, 현대차, SK, 포스코, 롯데, 한화, 현대중공업, GS, 신세계, KT, CJ, 카카오, 한국투자금융, 네이버, 한진 등이다. 여기에서 207명의 위원이 선임된 상태다.

207명의 위원 가운데 교수가 83명(40%)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인 69명(33%)이 뒤를 이었다. 교수 전공분야는 경영학(35명), 법학(12명), 공학(12명), 경제학(11명)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연령대는 50·60대 장년층이 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 60대가 104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50대는 79명(38%)이다. 최연소 위원은 32세인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가 카카오 ESG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여성 위원은 26명(13%)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여성이 위원장을 맡는 사례가 없다. 여성 위원은 50대 교수 비중이 특히 많았다.

대기업 ESG위원회 주축은 60대·교수·남성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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