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도입을 추진하는 무인 주류 자판기/사진제공=GS리테일
이미지 확대보기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페이즈커뮤는 지난 5월에 성인 인증을 통해 주류 판매가 가능한 무인 자판기를 실증할 수 있는 업체로 지정됐다.
GS25는 가맹점 경영주의 인력 운영 효율화, 첨단 GS25 구축, 야간 무인 운영 점포 주류 판매 확대를 목표로 무인 자판기 도입을 이달 내 테스트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무인 주류 자판기는 모바일앱을 통해 성인인증을 한 고객이 발급받은 QR코드를 자판기 스캐너에 인식시킨 후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GS25는 소매점의 무인주류 판매 관련 법률이 개정된 이후 무인 운영 점포에 우선적으로 적용 할 계획이다.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GS리테일 FS(Future Store)팀장은 “이번 무인 주류 자판기 도입이 와인25플러스에 이은 두 번째 유통 규제 혁신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GS25는 가맹점 경영주와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