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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금리 상승 시나리오에서 현 국채금리 안전마진 높아 - DB금투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07 09:54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DB금융투자는 7일 제한적 금리 상승 시나리오에서 현 국채금리가 안전마진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문홍철 연구원은 "연준이 테이퍼를 선언하는 2~3개월 후부터 인플레 논란이 약화되고 내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구조적 디플레 도래가 전망돼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 인상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원화 중단기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기준금리 인상이 조기에 이루어지더라도 이를 흡수할 수 있는 상당한 안전마진이 있다"면서 "금리 상승시마다 채권 포지션을 늘릴 것"을 조언했다.

그는 2차 추경에 대해선 적자국채 발행은 없거나 적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했다. 여당이 원하는 20~30조원의 추경은 1분기 초과세수 19조원에 더해 2분기에도 예상되는 초과 세수로 충당 가능할 것으로 봤다. 2분기에도 기업들의 실적호조와 증권거래세, 부동산세 등으로 국세 수입이 1분기에 버금가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그는 기편성된 1차 추경 적자국채 9.9조원과 수급을 고려할 경우, 올해 추가되는 적자국채가 10조원이라면 국고 10년 적정금리는 2.18%, 아예 없다면 2.10%로 추정했다.

또 경기 회복기에는 정부 지출의 재정승수가 하락하고 증세는 자원배분의 비효율을 야기하는 점, 복지 성격의 분배 정책이 낮은 아웃풋 효율 때문에 장기적으로 디플레 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문홍철 연구원은 비농업 고용 헤드라인 부진이 테이퍼를 늦추지 못하고 이는 오히려 금리에 하방요인으로 분석했다. 6월 FOMC에서 테이퍼 논의가 한층 가열될 것이나 실제로는 금리 상승요인이 아니라 과거 패턴처럼 정반대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완화 정책이 거둬들여질때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라 금리도 오히려 하락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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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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