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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미디어 부문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 하나금융투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3 08:50

사진제공= CJ ENM

사진제공= CJ ENM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CJ ENM에 대해 미디어 부문에서 추가적인 레벨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V광고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되면서 SBS처럼 2020년 4분기부터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으며, 2분기도 마찬가지 흐름이 예상된다"며 "미디어 부문 실적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및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오른 8776억원, 15% 오른 84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보복 소비로 인해 예상보다 TV광고가 회복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작비 효율화 전략으로 인해 과거보다 낮아진 콘텐츠 상각비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연결로 반영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애플TV향 수주 시작 및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가시화로 이익이 한번 더 레벨업 될 것"이라며 "2분기 미디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448억원인데 이는 ENM의 별도 영업이익을 1분기보다도 낮게 가정한 보수적인 추정이며, 이 정도만 반영했음에도 연간으로는 사측 가이던스 대비 34% 상회한 이익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미디어 부문의 영업이익 또한 300억원 내외로 매우 보수적으로 추정돼 있기에 추가적인 레벨업 가능성이 높으며, 한번 더 숫자로 증명한다면 이유없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상향될 것"이라며 "최근 티빙에서 드라마/영화/예능 등과 조만간 스포츠(유로2020)까지 모든 장르에서 오리지널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프로세스가 마무리 된 이후 성과와 가입자 성장에 맞춘 본격적인 투자가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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