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흥그룹, ‘건설 M&A 대어’ 대우건설 인수 검토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7 09:00

대우건설, 최근 어닝 서프라이즈...정항기 CFO 각자대표 선임도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호남을 기반으로 한 중견 건설업체 중흥그룹이 건설 M&A 시장의 대어인 대우건설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그룹은 내부적으로 대우건설 인수를 두고 다각도의 논의를 거치고 있다. 중흥그룹은 올해 재계지난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15위인 중흥토건과 35위인 중흥건설 등의 계열사를 지닌 중견 건설업체다.

반면 대우건설은 지난해 시평 6위(평가액 8조4132억 원)의 대형 건설사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게 될 경우 시평 기준 자신보다 몸집이 큰 대기업을 인수하게 되는 셈이다.

중흥건설 측은 “대우건설 인수합병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국내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89.7%나 급증한 영업실적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대우건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 9390억 원, 영업이익 2294억 원, 당기순이익 1479억 원 순이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록한 1209억 원 대비 89.7%나 늘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

대우건설은 실적 개선의 선봉장이었던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 대표를 사업대표로 재선임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선택했다. 여기에 정항기 CFO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관리대표’로 신규선임하는 내용의 인사를 발표함으로써 각자대표 체제를 예고했다. 대우건설의 각자대표 체계는 오는 6월 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각이 본격화될 경우, 관련 기능을 재무통인 정항기 CFO에 집중함으로써 매각 프로세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매각 관련 업무에 대한 부담을 던 김형 사장은 안정적 사업 운영에 전념하기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이한우號’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체험형 홍보관 공개 [현장] 현대건설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 홍보관을 열고 미래형 주거 구상을 공개했다. 순환형 커뮤니티와 DRT(수요응답교통) 무인셔틀, 로보틱스 기술 등을 실제 공간 형태로 구현한 체험형 구성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압구정3구역이 상징성과 사업 규모 측면에서 현대건설 강세 지역으로 평가받는 만큼, 이번 홍보관 역시 조합원 대상 수주전 행보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지난 3일 찾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홍보관에는 조합원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현대건설은 ‘OWN THE ONE’ 비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헤리티지를 미래형 주거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강조했다. 박성아 현대건설 압구정 재건축 총괄 2 반도건설, 플랜트·해외개발 확대…종합개발사로 본격 성장 중 반도그룹이 자체사업과 해외 개발사업을 앞세워 ‘디벨로퍼형 건설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도그룹은 국내 주택사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 개발사업과 복합개발·플랜트 EPC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최근 반도그룹의 SC엔지니어링 인수는 이러한 체질 전환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반도그룹은 기존 최대주주였던 이브이첨단소재로부터 지분을 인수하며 SC엔지니어링 경영권을 확보했다. 반도그룹 지주사인 반도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SC엔지니어링 지분 49.3%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5일에는 송한규 전 반도홀딩스 전무가 SC엔 3 컬리, 1분기 영업익 242억…지난해 연간 실적 2배↑ 컬리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같은 기간보다 1277% 증가한 242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보다 1.9배 높은 수치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주력 사업인 신선 부문과 뷰티가 견고한 성장세를 이룬 데 따른 효과다. 여기에 판매자배송(3P), 풀필먼트서비스(FBK), 컬리N마트가 실적을 뒷받침했다.컬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5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20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도 역대 최대치인 1조 891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 성장했다.주력 사업인 식품 부문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뷰티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