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준 테이퍼링 논의, 美 회사채 시장에 악재가 되긴 어려워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5-20 15:2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가 미국 회사채 시장에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우 연구원은 "향후 테이퍼링 (논의) 여파는 2013년 상황을 대비해서 예상해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테이퍼링이 언급된 직후 장기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구간에 일시적인 리테일 펀드 자금 유출 영향으로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세가 나타날 수 있으나 국채 금리 변동성이 낮아진 이후 크레딧 스프레드는 경기 회복, 부도율 하향 안정 등을 반영하며 확대 폭을 모두 되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2013년 하이일드 업체 부도율 전망은 공통적으로 하향하는 모습"이라며 "부도율의 절대적인 수준은 2013년(5월 3.1%) 대비 2021년(4월 6.6%)이 훨씬 높지만 현재 2021년 말 부도율이 3.1%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부도율이 하이일드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재료로 작용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1년 신용등급 방향성은 2013년보다 긍정적"이라며 "2013년 세계 기준 Rating drit는 우상향하는 모습이나 미국 기준 Rating drift는 음(-)의 영역에서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2021년 Rating drfit는 세계, 미국 기준 모두 가파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2013년 하이일드 업체 부도율 전망은 공통적으로 하향하는 모습"이라며 "올해 하반기 테이퍼링 논의로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전망이 상향되는 과정에서 크레딧물의 캐리 수익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하이일드 회사채의 높은 캐리 수익, 짧은 듀레이션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되기 쉽다"고 덧붙였다.
자료: 신한금융투자

자료: 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