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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 개막...수출입 상담부터 채용정보까지 한 곳에서

이창선 기자

lcs2004@

기사입력 : 2021-05-12 17:44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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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Digital Transformation)과 비대면 사회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ICT 산업의 기반 인프라인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유일의 보안전문 전시회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가 12일 개막했다.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이기주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정선용 디지털정부국장, 한준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이영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김병주 국방위원회 위원 등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운영사무국)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이기주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정선용 디지털정부국장, 한준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이영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김병주 국방위원회 위원 등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운영사무국)



‘세계보안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보안전문 국제 전시회로 2019년에는 총 17개국 45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해외바이어 2,086명을 포함해 32개국 4만 7,402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세계보안엑스포’는 국내외 최신 영상감시 솔루션과 출입통제 솔루션, 바이오인식 솔루션, 그리고 사이버 보안 솔루션까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영역이 어우러진 전시회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따른 보안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각종 첨단보안 솔루션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12일 개막식에는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기도 등 정부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보안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기주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과 행정안전부 정선용 디지털정부국장의 환영사, 그리고 한준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이영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김병주닫기김병주기사 모아보기 국방위원회 위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기주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위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세계보안엑스포가 아시아 보안 비즈니스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욱 과기부 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보보호 산업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그리고 융합보안을 포함한 정보보호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용 행안부 국장은 “전자정부를 지나 디지털정부로 패러다임을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정부 인프라에 있어 보안이 최우선 선결과제”라며, “전자정부의 성과를 디지털정부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사에 나선 김병주 의원은 “현재 전 세계는 물밑에서 사이버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방 분야부터 사이버안보 태세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 의원은 “보안기업을 창업했던 기업가로서 오랜 만에 친정에 온 느낌”이라며, “국회에서 보안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이슈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호 의원은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최근 1년 동안 진행된 디지털 전환이 지난 10년동안 진행된 것보다 많다고 한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맞춰 보안 역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oT 기본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IT 및 보안산업을 입법적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안엑스포는 단순히 신제품을 선보이고 보안 트렌드를 살피는 행사가 아니라 보안장비 수출입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에게 필요한 비즈니스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회장 부스를 돌아보고 있는 내외귀빈들 모습

▲전시회장 부스를 돌아보고 있는 내외귀빈들 모습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하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글로벌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되며, 이 같은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은 전시회 폐막인 5월 14일 이후, 21일까지 별도로 추가 운영함으로써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보안 솔루션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빅바이어 국가인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주요 국가 13개국의 17명의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자국 시장진출 상담을 진행한다.

세계보안엑스포는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콘퍼런스도 병행해 진행된다. 전시기간,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콘퍼런스룸에서는 행정안전부와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콘퍼런스’가 3일 동안 총 12개 트랙, 총 5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큐리티 잡페어’에서는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의 채용 공고 내용을 게시하고, 해당 기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써 전시회를 찾은 참관객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관심 있는 사람은 해당 기업의 전시 부스를 찾아가 직접 문의,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참관객 설문지 이벤트’와 사연 신청을 통해 원하는 곳에 제세동기를 설치해 주는 ‘제세동기 기증 캠페인’, 온·오프라인 초청장의 이미지와 사진 등을 본인의 SNS 계정에 게시하고 현장의 이벤트 부스에서 게시글을 인증하는 ‘초청장 SNS 공유 이벤트’, 포토월(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본인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고 이벤트 부스에서 게시글을 인증하는 ‘포토월 인증 이벤트’ 등 참관객들에게 또 한 가지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1)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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