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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데이터·돌봄·경제 대응까지…생활밀착 행정 강화 [우리 區는 지금]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7 09:12

영등포구청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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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공공데이터 활용과 돌봄·경제 대응 정책에서 행정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데이터 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비롯해 데이터 기반 행정, 전자정부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보였고, 아동 돌봄 인프라 확충과 대외 변수 대응을 위한 경제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 공공데이터 개방·품질·관리 전반 고른 성과

영등포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684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품질 관리, 운영 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등포구는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공데이터 개방계획 이행률과 이용자 지원, 데이터값 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현재 개방된 데이터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신규 개방 수요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 진단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분석, 무인민원발급기 입지 선정, CCTV 사각지대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행정에 적용한 점이 반영됐다.

◇ 공원 활용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 확대

봄철을 맞아 공공공간을 활용한 야외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는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과 영등포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강공원은 4월 11일부터 6월 21일까지, 영등포공원은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격주 주말마다 운영된다. 대상은 4~9세 아동으로 회차별 정원은 한강공원 40명, 영등포공원 32명이다. 프로그램은 소방관, 우주비행사, 건축가 등 직업 체험형 놀이로 구성됐다.

이와 별도로 영등포구는 대림2동, 신길4동, 여의도 일대에 실내 서울형 키즈카페 3개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여의도 지점은 영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 중동 변수 대응 ‘비상경제대책반’ 가동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영등포구는 중동 지역 정세 변화에 따른 유가 및 물류비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경제대책반’을 구성했다.

대책반은 상황총괄, 소상공인 지원, 물가, 에너지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금융 지원 측면에서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규모를 45억원으로 확대하고, 총 35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 접근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세제 분야에서는 납부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을 지원하고,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임대료 인하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유연근무 권고 등 에너지 절감 조치와 물가 점검 체계도 강화한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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