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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단기 정체, 장기 약세로 커브 베어스팁...외인 10선 순매도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5-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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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7일 오후에도 오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년 구간이 약보합권에서 움직임이 멎은 반면, 10년 구간만 제한적 약세를 보이며 커브가 베어스팁됐다.

30년물도 옵션 마감 행사를 앞두고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주말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적극적인 거래 의지가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순매수하는 반면, 10년 선물은 순매도중이다.

한편 이날 기재부에서 실시한 국고채 30년물 교환에서 6,100억원이 응찰해 2,00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률은 305.0%를 기록했다.

오후 1시 5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10.85, 10년 국채선물은 26틱 하락한 125.5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083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797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6bp 오른 1.141%,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9bp 상승한 2.124%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다음주 초에 2,3년물 입찰이 예정되어 있지만 만기가 짧은데다 외국인이 매수하는 구간이라 이에 대한 헤지물량이 많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주말 고용지표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포지션이 과해서 밀릴법도 한데 잘 버티고 있다"면서도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장 후반에 포지션 정리 물량으로 시장의 쏠림이 나올 수 있어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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