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3년 8개월만’ 최대 폭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07 09:23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농축수산물 주도

소비자물가동향/사진제공=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사진제공=통계청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대를 보였다. 작년과 달리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부터 경제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나 작황 부진,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3년 8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4일 발표한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7.39 (2015년 기준=100)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2017년 8월 2.5%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물가 상승은 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농축수산물이 주도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13.1% 상승,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일명 ‘파테크(파+재테크)’라는 신조어를 만든 파 가격은 1년 사이에 270% 치솟았다. 다른 품목들도 사과 51.5%, 달걀 36.9%, 고춧가루 35.3%로 크게 증가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공업 제품 물가도 2.3%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9%, 15.2% 뛰었으며 구두, 자동차용 LPG, 기능성 화장품은 각각 15.1%, 9.8%, 5.9% 상승했다.

집세는 전년 동월 대비 1.2% 올랐다. 전세, 월세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 0.7%였다.

기획재정부는 4월 소비자물가에 작년 기저효과가 작용하는 것을 감안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4월 코로나 19와 국제유가 급락으로 물가상승률이 이례적으로 낮았던 부분이 올해 물가상승률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다만 연간 기준 물가상승률이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물가상승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도 수확기 도래, 산란기 회복 등으로 점차 둔화될 예정이며, 공업제품의 경우 국제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어 물가 상승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정부는 “2분기 일시적 물가 상승이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로 확산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물가관리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현대제철, 2Q 영업익 전년比 43% 감소…봉형강 판매량 증가 현대제철이 3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봉형강 중심 판매량 증가와 주요 제품 가격 상승 영향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현대제철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7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조10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3.2%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1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감소했다.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4% 늘었고, 영업이익은 157억 원에서 577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당기순이익은 393억 원 적자에서 121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박홍 현대제철 재무관리실장(상 2 LG전자, 태국 2위 빨래방 프랜차이즈에 세탁기·건조기 공급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최근 태국 2위 빨래방 프랜차이즈 기업 ‘트렌디 워시(Trendy Wash)’가 운영하는 630개 매장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 공급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여는 400여 개 매장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북미·유럽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도 상업용 세탁가전 공급을 확대하는 것으로 기업긴거래(B2B)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LG전자는 태국뿐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ELS’, ‘빅 워시(Big Wash)’, ‘익스프레스 클린(Express Clean)’ 등 주요 상업용 세탁가전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동남아시아는 고온·다습한 기후와 빠른 도시화로 상업용 세탁가전 수 3 두산-SK, SK실트론 몸값 낮춘 대신 ‘초과이익 공유’ 조건 걸었다 두산이 SK실트론을 2조3000억 원에 인수하면서 매매대금과 별도로 SK에 추가 대금을 줄 수 있는 조항을 계약에 넣었다.SK실트론이 정해진 기준 이상 이익을 내면 그 중 일정 부분을 SK 측에 지급해야 한다는 '언 아웃(Earn-out)' 조항이다. 한때 시장에서 6조 원 안팎까지 거론되던 기업을 두산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사들였나 싶었는데, 이 조항 때문에 딜이 이뤄진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다만 최근 3년간 SK실트론 실적이 내리막을 걷고 있어, 두산이 실제로 이 돈을 SK에 지급할 가능성은 낮다는 계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SK실트론, 두산에게 필요했던 '반도체 밸류체인' 마지막 퍼즐SK실트론은 1983년 설립된 국내 유일 반도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