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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배터리 분리막 공장 LG화학에 매각 검토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5-03 17:05

사업 전문성 및 시너지 효과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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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LG전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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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가 국내외 배터리 분리막 공장을 LG화학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이차전지 분리막 사업을 LG화학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분리막은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배터리 안정성을 유지하고, 출력을 높이는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다. 배터리 원가의 약 15~20%를 차지한다.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부는 지난 2009년부터 충북 청주공장과 폴란드 공장에서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해왔다. 전자소재 관련 생산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분리막은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분리막과 관련된 대부분의 기술을 LG화학이 보유하고 있어, 사업 전문성 및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이를 완전히 넘기려는 작업으로 해석된다.

이번 매각 작업이 이뤄질 경우, LG전자 청주공장과 폴란드공장은 LG화학이 운영하게 되며, 해당 근무지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소속도 LG화학으로 변경된다.

LG전자 측은 배터리 분리막 공장 매각에 대해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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