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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삼성전자, 이제 비상(飛上)할 시간 - 한화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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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1분기 부문별 실적은 예상치 부합

동사의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4조원, IM 4.4조원, 디스플레이 0.4조원, 가전 1.1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잠정실적 발표 당시 우리가 예상했던 수치와 거의 일치한다. 반도체 부문은 낸드 가격 약세, 텍사스 오스틴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손실로 인해 다소 부진했다. IM 부문은 갤럭시갤럭시S21 출시 효과에 힘입어 ASP가 전분기 대비 21%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4조원대를 기록했다. 가전 부문 역시 코로나19 효과로 인해 1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 2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 10.2조원 전망

우리는 동사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3.1조원, 영업이익 10.2조원을 전망한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다. 반도체 부문은 디램과 낸드 가격이 11%, 5%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IM 부문은 갤럭시A 시리즈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ASP가 하락하고, 영업이익도 2.5조 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부문은 TV 물량 감소와 패널 가격 상승으로 인해 VD사업부의 수익성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5,000 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동사의 주가 조정이 다소 길어지고 있다. 단기적인 실적 부진과 텍사스 오스틴 공장 중단 이슈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이 확인되고 있고, 하반기 및 내년까지의 수요도 좋을 것으로 보여 메모리 업체들이 캐파 증설에 나서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도 중장기적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어 대규모 투자가 기대된다. 동사는 TSMC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파운드리 기업이다. 하반기부터 실적 모멘텀과 함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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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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