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중 연구원은 경기 회복의 정점에 근접하는 점을 감안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1, 내구재 소비 증가율 둔화 2, 공급부족 현상 심화 대비와 수혜 업종 3, 정부투자와 기업 설비투자 동반 확대 4, 팬데믹 안정화 모멘텀 주요국으로 확산 5, 22년 지속 성장 테마 아이디어로 편입 테마를 선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 테마 중 산업재(자동화설비, 건설, 방산), 반도체 장비, 환경(신재생에너지, 탈황), 농업, 금융, 빅테크, 메타버스, 항공/레저, 중국 기술주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주식시장이 호재에 둔감한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경제지표 호조세와 실적 서프라이즈가 이어졌다. 미국 1Q 순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23.5% 상회히고 중국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대비 92.3 급증했다"면서 "FOMC를 통해 연준의 완화적 정책기조도 재확인됐고 자본소득세 인상 우려도 안정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더할나위 없는 우호적 펀더멘탈에도 주식시장은 큰 호재에 둔감하고 작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 중"이라며 "기간조정 양상과 업종별 순환매 장세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격 부담으로 치부하기에는 밸류에이션 우려는 경감됐고 지난 상승에 갖는 기술적 부담 가중과 해소되지 못한 통화정책 정상화, G2 분쟁 재심화 우려가 잔존한다는 판단"이라며 "테마, 종목 선정에 갖는 어려움까지 가중됐다"고 밝혔다.
이어 "업종 전반으로 강세장의 온기가 전해지며 미래 성장 기대의 상당 부분도 주가에 반영됐고 낮은 변동성으로 저가매수 기회까지 부재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