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월 은행 가계대출 6.5조 증가…주담대 증가세 지속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14 21:23

3월 은행 가계대출 6.5조 증가…주담대 증가세 지속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6조500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 급증세는 안정됐지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09조5000억원으로 2월 대비 6조5000억원 늘었다. 증가폭은 1월(7조6000억원)과 2월(6조7000억원)보다 소폭 줄었지만 역대 3월 기준 지난해 3월(9조6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은행권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5조7000억원이었다. 전월(6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역대 3월 기준으로는 역시 작년 3월(6조3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은 2조8000억원으로 2월(3조4000억원)보다 6000억원 줄었다.

박성진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지난해 4분기 중 늘어난 주택매매와 전세거래 자금 수요가 3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3월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은행권 기타대출 증가액은 8000억원으로 전월(3000억원)에 이어 안정세를 나타냈다. 설 상여금과 연말정산 환급액이 들어온 점과 금융당국의 대출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차장은 “가계대출 규제, 은행의 자체적 리스크 관리 등에 따라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2월에 이어 3월에도 줄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3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9조1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3월 대비로는 8.4%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1월 18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은 뒤 12월 8조8000억원으로 큰 폭 꺾였으나 올해 1월 10조1000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2월에는 9조5000억원으로 다시 축소된 뒤 지난달도 감소세를 보였다.

2금융권의 3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2조6000억원으로 2월(3조원)보다 4000억원 줄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대출은 금융권의 적극적인 관리 노력, 투자 수요 감소 등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대비 증가폭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마련해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서민‧실수요자 제약이 없도록 세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생산적’ 체질 전환 ‘성과’…자본효율 ‘과제’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의 취임 이후 전략을 관통하는 단어는 ‘전환’이다.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와 KB라이프생명 대표를 거친 그는 2025년 1월 취임 당시부터 관행을 새로 고치고 실행하는 은행을 주문했다.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훼손된 신뢰를 복원하는 동시에 리테일 중심의 국민은행을 기업금융·자본시장·인공지능(AI)과 외부 플랫폼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었다.취임 후 1년 6개월의 성적은 ‘외형 성장’보다 ‘사업 구조의 확장’에서 두드러진다. 2025년 순이익과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었고, 2026년에는 건전성 비율까지 잡았다.SK쉴더스와 쌍용C&E, SK스페셜티 등 굵직한 인수금융 거래를 주선했고, 국민성 2 DQN산은 6.55조·기은 5.56조…‘생산적 금융ʼ 공급 박차 [은행권 자금조달 전략] 정부의 생산적금융 확대 전략에 맞춰,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첨단산업·중소기업·수출금융에 공급할 재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은 하반기 대출 성장과 기존 은행채 만기에 대응하면서도 금리 전망에 따라 서로 다른 만기·금리 전략을 택했다.2026년 7월 국내 은행이 발행한 원화 은행채는 총 25조25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99.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산업·기업·수출입은행의 발행액이 15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정책금융 3사의 발행 증가분만 8조1300억원으로 전체 증가액의 64.6%에 달해 올해 은행채 발행 확대를 주도했다.반면 4대 시중은행의 발 3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8월 2주] 8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지속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